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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정보/주식 배우기

주식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생겨났을까?

by [바가지]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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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커지고, 주식을 한다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아이들에게까지 주식계좌를 만들어주는 부모들도 늘어나 어른들만 한다는 고정관념도 깨지고 있습니다.

이제 아이들도 주식으로 돈을 버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또한 '주린이', '동학 개미'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주식이 왜 생겨났는지, 주식에 대한 개념도 모른 체 수익을 내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식이란 무엇이며 왜 생겨났는지 알게 된다면 주식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고 수익을 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주식은 어떻게 생겨났나?

주식의 기원은 1602년 네덜란드의 동인도 회사입니다.

영국 동인도회사의 경우 왕실의 지원으로 만들어졌지만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경우는 영국과 차이가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동인도 회사의 경우 자본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설립되게 됩니다. 

정부로부터 투자를 받는가 하면 일반 국민들로부터도 회사 설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부족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2. 무역선이 침몰하거나 해적의 약탈 등에 대한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누가 얼마나 투자를 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 돈을 투자한 정부나 해적, 상인들에게 증서를 만들어 주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주식'입니다.

즉, 투자자들은 투자를 했다는 증서를 '주식'으로 받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1602년 총 1143명이 약 1,310억 원을 모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1609년에는 주식을 사거나 팔 수 있는 최초의 주식거래소가 암스테르담에 설립되게 됩니다.

 

이것이 주식의 시작입니다.

 

  주식이란? 주식을 가지면 무엇이 좋은가?

나는 맛있는 쿠키를 파는 자그마한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이 가게를 아주 크게 확장하고 싶어 졌습니다.

쿠키를 맛있게 만드는 기계를 발명했는데, 이 기계를 많이 만들어 쿠키를 전국적으로 판매를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돈이 없다는 것입니다.

대량으로 만들어 판매하면 분명 잘 될 것 같은데 돈이 없다는 것이 문제였죠.

 

그래서 사람들에게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맛있는 쿠키를 만드는 기계를 발명했습니다.
이 기계를 대량으로 만들어, 많은 쿠키를 전국적으로 팔면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진 돈이 없습니다.
만약 저에게 돈을 투자해 주면, 그 금액만큼 이 가게의 소유권 증서를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이때 쿠키가게에서 나누어 주는 소유권 증서를 '주식'이라고 합니다.

이 주식을 가지게 되면 이 가게의 주주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 쿠키 회사에 돈을 투자하여 주식을 부여받게 되면, 어떤 이득이 있을까요?

분명 이득이 있어야 돈을 투자하여 그 회사의 주식을 받으려고 할 것입니다.

 

주식을 받으면 좋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게에 수익이 발생하면 가게에서 수익을 나누어 줄 경우, 가지고 있는 주식에 비례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 가게 매출이 커지고 성장하게 되면 다름 사람에게 샀던 가격보다 더 비싸게 주식을 팔 수 있습니다.
  • 주주로써 가게 경영권을 주장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가지고 있는 주식수에 따라 그 힘은 달라지게 됩니다.

반대로 가게가 적자를 보게 된다면 투자를 한 사람들은 손해를 보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돈을 투자하여 그만큼의 주식을 얻고자 한다면, 가게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를 잘 판단해야 합니다.

 

이것이 주식 투자할 기업을 판단하는 가장 기본이 됩니다.

지금까지 최초 주식의 시작과 주식이란 무엇인지, 왜 주식을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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